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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타카츠가 완전한 시골마을이라면 이즈하라는 약간은 현대적인 느낌의 거리를 볼 수 있는 도시입니다. 사실 히타카츠는 면세쇼핑, 현지 먹거리 쇼핑 등의 단순 소비 목적의 여행이었다면, 이즈하라는 히타카츠에서와는 달리 한적한 도시에서 마주하는 장면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여유도 느끼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을 했습니다...만,






쇼핑의 유혹은 뿌리칠 수 없었습니다. 아무튼 대마도 자체가 면세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객이 많은 곳이라 빨리 수속절차를 마치고 면세품 인도장에서 면세품을 인도받아 확인하는 것이 유리할 것 입니다. 사람들로 상당히 붐비는 곳이며, 항구 내에도 면세점이 있기는 하지만 크지는 않아서, 외부 면세점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부산항에서 출국 시 인도받을 수 있는 면세점이 어느 곳인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제법 있는 것 같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아래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2014년 5월 초 기준)


롯데면세점, 롯데부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 동화면세점


위와 같이 총 5곳의 면세점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롯데면세점과 롯데부산면세점 사이트가 따로 제공되는 만큼 원하는 상품을 여러 곳에서 비교하여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이 둘 면세품은 모두 롯데면세점 인도장에서 인도 가능합니다.






이번에도 오션플라워호를 이용했습니다. 부산에서 이즈하라 까지는 약 2시간 10분 정도 소요되며, 기상상황에 따라 이른 도착 또는 지연 도착될 수 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날씨가 너무 좋았고, 2시간 만에 이즈하라까지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배가 많이 흔들리지도 않아 멀미 걱정 또한 할 필요 없었습니다.


그래도 멀미에 민감하신 분들은 반드시 적절한 대비를 하셔야 합니다. 기상상황은 언제나 달라질 수 있고, 조금의 진동에도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즈하라가 히타카츠에 비해서는 나름 도시적인 느낌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한적한 시골마을 같습니다. 이 넓은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티아라 쇼핑몰이 나오는데요, 티아라 쇼핑몰 가기 전에 Coco 라는 편의점이 있으니 들려도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아니면 티아라쇼핑몰에서 쇼핑 후 간단하게 현지에서 먹을 것 정도만 구입해도 좋구요.






정말 한적하지 않나요? 사람도 거의 없고, 차는 아주 드물게 다니지만 많이 볼 수 없어 너무 한적하고 여유가 느껴지는 듯 해서 좋았습니다. 제가 여행한 날은 날씨가 너무 화창했고 바람도 거의 불지 않는 기분 좋은 날씨였어요. 약간 더웠지만 천천히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풍경을 보니 그래도 일본은 일본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쓰시마 버거도 참 유명한 곳이죠. 모스버거야 어느 곳에 가도 있는 체인이지만 쓰시마 버거는 대마도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가보고 싶었지만, 티아라몰에서 모든걸 해결하자.. 라는 생각으로 방문을 했기에 그냥 지나쳤습니다. 다음 방문 시에는 꼭 먹어보려고 합니다. 맛있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이즈하라 거리 구경은 거의 다 했어요. 티아라 몰은 따로 정리해서 올려보려고 하는데요, 이즈하라는 확실히 히타카츠보다 볼거리가 많고, 식당도 잘 되어있어요. 아무튼 간편하게 다녀올 수 있는 대마도 여행..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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