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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의 장기 프로젝트인 KSF 특집이 모두 끝났습니다. 무한도전이 스트리트 레이싱을 한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둔다면 상당히 멋진 일임은 틀림없지만 화려한 경기 속 어두운 면이 분명 존재한 프로젝트였다고 생각합니다.



http://pixabay.com/p-220662/?no_redirect 해당 이미지는 KSF와 관련이 없습니다.


무한도전이 KSF에 참여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몰렸으며 상대적으로 레이싱 선수들이 조명을 받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있지만, 무한도전 촬영 과정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레이스 전 그리드에서 레이서와 자동차등의 사진을 찍는 그리드 행사가 있습니다. 이 때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이 유재석 차량 가까이 갔을 때 일부 경우 없는 스탭이 무한도전 촬영을 해야한다는 목적으로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에게 비켜라고 소리를 지르며 욕설을 해댔다고 합니다.


SNS 발췌 1 )

누구를 위한
무한도전의 KSF 참가인가?
선수들이 연습하고 노력하는 만큼 수행 인원들도 기본적인 사항은 숙지하고 참가했어야 한다.
그리드 이벤트가 뭔지도 모르고
그 순간을 즐기는 갤러리들에게 차에서 물러나라고 욕지거리 해대는 모습으로 레이싱 경기장에 왜 나다니는 건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다.



SNS 발췌 2 )
혹시 좀 등치가 있었나요?
운영요원은 아닌거 같고
방송 관계자로 보였습니다.


헐 맞아요!! 설마 동일인이면..


솔직히 전 관심도 없고
너무 붐비길래 가까이 안갔었더랬습니다
그런데 용언니가 돌아와선 그러더군요
저기 미친놈 하나가 사람들한테 욕하면서 밀어낸다고..
사진보니 좀 큰 덩치에 흰셔츠를 입었더군요..



SNS 발췌 3 )

[인상착의] 흰셔츠에 큰덩치.. 누군지 알것같아요.


덩치에 흰셔츠 맞아요!!!!!
헐 같은 일을 당하셨군요.. 괜히 어설픈 방송스탭 하나 잘못뽑아 일을 그르쳤네요.. 


KSF라는 행사에 무한도전이라는 팀이 참여를 한거지 무한도전이 KSF를 개최한 것은 아닙니다. 참가자면 참가자다운 태도를 보여야지 무한도전 스탭들은 경우없는 행동을 통해 무한도전이라는 브랜드 이미지에 상당한 먹칠을 했습니다.


무한도전 뿐만이 아니라 방송 스탭들의 경우 없는 태도는 분명 고쳐야 합니다. 물론 모두가 그런건 아니지만 이러한 상황을 많은 분들이 목격했다고 하는 만큼 무시할 수 없겠죠. 배운사람다운 촬영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스탭분들. 이번 사건으로 괜히 유재석 등의 출연자들이 욕을 먹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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