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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 시장의 열기가 잠시 식으면서 많은 브랜드들이 웨어러블 디바이스로 눈을 돌립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착용하고 있는 액세서리가 아마 안경 이외에는 시계일 것이며, 여러 브랜드들이 스마트워치를 출시했습니다.많은 사람들이 아직 스마트워치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이 시점에서 가장 만족할 수 있었던 제품이 삼성의 기어핏이 아닐까 싶습니다.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손목에 둘렀을 때 가장 자연스럽고, 거부감 없는 밴드형(?!) 웨어러블 디바이스입니다.일단 기어핏은 착용감이 상당히 좋습니다. 가볍고 어느 손목이던지 자연스럽게 착용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제가 손목이 상당히 가는 편이라 시계를 선택할 때 용두 제외 4.3~4.5cm 내로 구입을 해야 할 정도인데 기어핏은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하여 손목에 어느 정도 핏이 맞다는 점이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곡면 디스플레이의 특징을 극대화 시킨 기어핏 전면 디자인은 제법 괜찮습니다.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은 어쩔 수 없어도 여 타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비해서는 돋보이는 디자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액정과 테두리의 경계가 잘 보이지 않아 디자인 적으로 더욱 만족스럽습니다.측면에는 버튼 한 개만 위치해있습니다. 두께는 두껍지 않은 정도라 남녀노소 부담 없이 착용 가능합니다. 두께가 아쉽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적당한 두께감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은 정도입니다.후면에는 충전 단자와 심박수 측정 센서가 있습니다. 심박수 측정 시 저기서 녹색 불이 나옵니다. 이거.. 그린 라이트인가요?방수를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을지 모르겠지만 기어핏을 충전하기 위해서는  어댑터를 통해 연결하여 충전해야 합니다. 5핀으로 바로 충전 가능했다면 충전 부담이 조금 더 덜어졌을지 모르겠습니다. 하단에는 각종 인증로고가 있습니다.스트랩 재질 자체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고급스럽지는 않아도 고무재질과 같은 착용감이 상당히 가볍습니다. 착용한 듯 하지 않은 듯한 착용감이 편했으며 모든 손목에 편하게 바로 조절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스트랩 고정 버튼의 삼성로고도 제법 괜찮습니다. 삼성에서 시계를 만든다는 아이러니한 느낌이 나쁘지만은 않습니다. 다만 스트랩에 음각 처리된 기어핏 로고는 굳이 새길 필요가 있었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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