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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거들의 무분별한 홍보활동을 막고, 허위 과장 광고를 없애기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실시한 블로거 대상의 마케팅 활동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성공적으로 시행되고 있다고 판단됩니다. 적어도 이 콘텐츠가 어떤 업체의 지원을 받고 있는지 정도는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 또한 블로거의 입장에서 하나하나 명시해야한다는 점이 번거롭고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이는 분명 깨끗한 웹을 위해 필요한 일이라 적극적으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블로거들이 아닌, 개인 동영상을 촬영해 게시하는 인터넷 방송 유저들도 많이 늘어났고, 이들 또한 초기 블로고스피어의 문제와 같은 무분별한 광고와 선정적 콘텐츠 들이 일부 공개되고 있습니다.


노골적인 광고와, TV방송에서나 볼듯한 PPL(간접광고)까지, 사실적으로 블로거보다 더욱 교묘하게 광고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들 또한 콘텐츠를 팔아 수익을 얻는 구조라고는 하지만, 어떤 기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콘텐츠인지 영상에 명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 유명 BJ는 치과에서부터 선물을 받고 이를 적나라하게 소개하고 있지만, '어떤 기업으로부터 경제적 대가를 받고 제작된 홍보성 콘텐츠 입니다' 라는 자막이 영상에 전혀 노출되지 않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 이미지, 글, 영상 등 모든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공자라면 개인, 기업 따질 것 없이 공정거래위원회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여 깨끗한 온라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공정위에서 이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할 때라고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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