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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공개한 포스트에서 언급했지만 LG전자의 새로운 페이 서비스인, 엘지페이가 월드 IT쇼 2017에서 처음 공개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이번에 이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엘지페이의 시연을 확인하고 간단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월드 IT쇼 2017 LG전자 부스의 한 켠에 마련된 엘지페이 체험존에서는 엘지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G6를 통해 엘지페이를 활용하여 결제를 하고 멤버십카드도 사용해볼 수 있었는데요, 엘지페이 또한 WMC 모듈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재 WMC 모듈이 탑재된 G6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공개상태이며, 출시는 올해 6월로 예정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확정된 부분이 없다고 합니다. 엘지페이의 결제 방식 또한 앞서 공개한 포스트와 동일하게 삼성페이와 같은 방식입니다. 사용할 카드를 선택하여 지문 또는 핀번호를 통해 잠금을 해제하면 일정 시간 동안 마그네틱 정보를 스마트폰에서 전송해주어 결제기에 가져가기만 해도 바로 결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멤버십카드도 추가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이는 스마트월렛과 연동하여 다양한 가맹점 멤버십 서비스를 엘지페이에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퀵페이’를 지원하는데 어느 화면에서나 G6의 전면 하단 LG 로고로부터 화면 상단으로 쓸어올리면 바로 엘지페이를 실행할 수 있습니다. 삼성페이와의 차이점이라면 어느 화면에서나 홈화면으로 이동하지 않고 해당 화면에서 바로 동작을 하더라도 실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현재 엘지페이를 지원하는 엘지전자 단말기는 G6 한 대 이지만 추후 출시하는 제품에 관련 모듈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6월 중 출시 시에는 지원하는 카드사가 신한카드, KB국민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로 총 4개사를 지원하며 이 외의 카드사는 9월 이내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삼성페이와 시작점이 달랐기에 한 번에 따라잡을 수는 없겠지만 꾸준히 발전해나가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하나의 플랫폼으로 거듭났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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