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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는 지문인식 센서가 측면 전원버튼에 위치해 있습니다. 넥스트비트 로빈도 측면 전원버튼에 달려있지만 크게 흥행한 제품은 아니라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무튼 아이폰이 전면 홈버튼, 갤럭시가 전면 홈버튼 또는 후면 카메라 렌즈 옆, LG전자가 후면에 위치한 것과는 전혀 다른 위치인데요, 그렇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불편하지 않은지 물어봤습니다.

 

저는 전면 센서(갤럭시 A7 2016), 측면 센서(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후면 센서(LG G6)를 모두 사용해본 입장에서 각 지문 센서들이 얼마나 편하고 장단점은 무엇이 있는지 어느 정도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글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과 같이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되어 있을 경우’에 대해 언급해보려 합니다.

 

다만 사용자마다 사용 패턴이 다르고 이는 제 개인적 주관이 포함될 수 있으므로 이해하는 데 있어서 참고만하시기 바랍니다.

 



 


전면 지문인식 센서가 가장 편해보일 수 있지만 스마트폰을 잡고 있을 때는 의외로 불편합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어느정도 크기가 있고 특히 상하로 길어지고 있기 때문에 잡고 있을 때 엄지손가락으로 지문인식을 하는 것이 생각보다 불편합니다. 제 손이 작은 편은 아닌데 불편하다면 손이 작은 분들은 더 힘들 것이라 판단됩니다.  

 

하지만 측면 지문인식 센서는 스마트폰을 잡았을 때 가장 잘 닿는 위치에 있기 때문에 가장 편리하게 접근이 가능했습니다. 오른손으로 잡았을 때는 엄지손가락을 지정하면 되고, 왼손으로 잡으면 중지를 지정하여 지문 등록을 하면 가장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대폰을 책상에 두었을 때 지문인식 센서가 후면에 위치한다면 지문 인식이 불가능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전면에 센서가 위치할 경우 가장 편리한 것이 사실이고, 측면에 위치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도 불편하지 않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왼손 엄지를 등록해두면 놓여있는 스마트폰을 왼손으로 자연스럽게 잡게되었을 때 스마트폰을 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인식을 할 수 있게됩니다. 오른손 중지로도 자연스러운 인식이 가능합니다.

 


 



 

센서가 측면에 위치하고 있고 다른 센서에 비해 육안으로 보면 크기가 작아보이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에어리얼 방식의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였기 때문에 생각외로 인식률은 상당히 높습니다. 에어리얼 지문인식 센서는 다각도로 손가락을 가져가도 빠르고 정확한 지문 인식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그만큼 지금까지 단 한번도 인식을 실패한 경우가 없습니다. 빠르고 정확한 지문 인식이 가능합니다.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다고 하여 불편한 점은 크게 없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을 책상에 놓고 있을 때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추가 지문 등록을 해두지 않았을 경우에는 지문 인식이 제법 불편하다는 점 말고는 딱히 없는데, 이와는 별개로 소니에서 앞으로 업그레이드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점은 ‘센서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는 것만으로도 잠금이 해제되었으면 좋겠다.’는 점입니다. 


최근 출시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잠금해제 버튼을 한 번 누른 뒤 지문인식 센서에 손을 갖다대거나, 전원버튼을 잠시 누르고 있어야 잠금이 해제됩니다. 이를 일부 타 스마트폰과 같이 센서에 손가락을 가져다대는 것만으로도 잠금해제가 되면 더욱 편리할 것 같습니다.

 

 



 

결론은 전면, 후면, 측면 중에서 가장 편한 위치는 후면과 측면이라고 판단합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취하는 자세는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것입니다. 스마트폰을 잡아 들고 있을 때 가장 자연스럽게, 편하게 인식할 수 있었던 위치가 후면과 측면이었고 특히 측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볼륨조절 버튼도 우측 지문인식 센서 바로 위에 있어 잠금해제 후 추가 동작을 하기에도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구입을 고려하고 있거나 추후 측면 센서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을 경우 이 글을 어느정도 참고하여 제품을 구입한다면 더욱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를 즐길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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