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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프리뷰 및 개봉기를 시작으로 제품의 성능과 디스플레이, 지문인식센서 등 다양한 부분을 알아보았습니다. 정말 다양한 매력포인트가 있지만 이번에 다뤄볼 주제가 저를 포함한 많은 분들이 가장 주목하는 부분이 아닐까 생각을 하는데요, 바로 '카메라 성능'입니다. 


소니에서 만든 스마트폰이고, 소니만의 다양한 카메라 기술을 탑재한 최상의 스마트폰인 만큼, 카메라 성능 뛰어날 수 밖에 없다보니 이 부분에 대해 가장 주목을 하는 것인데요 이번 리뷰에서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성능과 촬영 기능 등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우선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 카메라의 스펙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면 위와 같습니다. 후면카메라는 19메가픽셀 모션아이카메라가 탑재되어있으며, 동체 예측 하이브리드 자동초점, 예측 촬영, HDR촬영 등 좋은 품질의 사진을 위한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있습니다. 


전면카메라 또한 13메가픽셀로 상당히 좋은 화질의 셀프 촬영이 가능하며 5축 흔들림 방지를 통해 보다 선명한 사진을 건져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전면카메라는 22mm 광각렌즈를 탑재하였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셀프 촬영을 할 때 더욱 시원하게 촬영을 할 수 있겠죠?!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후면에는 모션아이 카메라가 탑재되어있습니다. 이는 슈퍼 슬로우 모션과 예측 촬영 기술이 내장된 새로운 카메라로, 상당히 빠르고 스마트한 이미지 처리로 인해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며 소니 최고의 흔들림 감지 기술을 제공합니다. 모션아이는 타사 스마트폰과는 확실히 차별화 포인트가 존재하는 매력적인 기술들이 집약되어있는 카메라입니다.





주요 기술을 살펴보면 첫째로, 새로운 메모리 스택형 Exmor RS for mobile 센서를 탑재하여 센서가 5배 더 빠른 속도로 사물을 스캔하여 움직이는 대상도 선명하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흔들림 없이 깨끗한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 상당히 중요한 요소로 작용합니다. 


또한 소니 G렌즈가 탑재되었습니다. 소니가 컴팩트카메라부터 미러리스, DSLR을 개발하여 상당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상당히 뛰어나고 이러한 카메라 기술을 바탕으로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도 소니 G렌즈를 탑재하여 더욱 세밀한 표현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BIONZ for mobile 이라는 지능형 이미지 프로세서를 업그레이드하여 더욱 정확한 흔들림 감지와 더 빠른 이미지 처리 성능을 제공합니다. 여기서 BIONZ는 소니 카메라에 사용되는 이미지 프로세서로 소니의 많은 DSLR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해당 이미지 프로세서가 적용된 카메라의 성능은 사용자들로 부터 인정을 받았으며 이러한 이미지 프로센서를 모바일화 하여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적용하였기 때문에 DSLR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스마트폰 그 이상의 촬영 품질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기본 촬영 모드는 프리미엄 자동 촬영 모드입니다. 프리미엄 자동 모드에서는 셀프타이머, 색상 및 밝기, 해상도 등의 설정이 가능합니다. 또한 나중에 언급할 예측 촬영 여부도설정할 수 있으며 대상추적, 자동촬영, 위치저장 등 다양한 세부 설정이 가능합니다. 

 

기존 스마트폰의 자동 촬영 기능과 차이점이 있다면 프리미엄 자동 촬영 기능을 통해 사진을 촬영할 때 촬영하는 피사체 또는 배경을 스마트폰이 파악하여 이에 맞는 모드로 변경해준다는 점입니다.  

 





요즘은 음식사진, 풍경, 인물 등 다양한 사진을 스마트폰을 촬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스마트폰의 자동 모드는 사용자가 직접 원하는 촬영 모드로 설정을 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음식을 촬영하기 위해서는 모드 설정에서 음식을 설정한 뒤 촬영해야 음식 촬영 모드로 전환이 되는 것이죠.  

 

하지만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음식을 화면에 담으면 자동으로 음식 사진 촬영 모드로 전환이 되어 화이트밸런스 등의 설정 값이 자동으로 조절합니다. 사용자가 직접 피사체 별 촬영 값을 전환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아래 사진들은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통해 제가 직접 촬영한 사진으로 야외, 실내로 구분하여 별도의 보정 없이 업로드하였습니다.





야외에서 꽃을 근접촬영 해보았습니다. 바람이 조금 부는 아침이었는데 초점이 잘 잡혀서 선명하세 잘 나왔습니다. 접사 능력까지는 아니더라도 이 정도면 충분히 근접 촬영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초점을 잡는 속도가 상당히 빠르고 정확했습니다. LG G6와 삼성 갤럭시A7 2016을 사용하는 입장에서 초점을 잡는 능력에 크게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스마트폰에서는 어느 정도 만족할 만큼 나온 것 같은데 막상 컴퓨터로 확인해보면 정확한 초점을 잡지 않았더라구요. 


이에 반해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반셔터를 지원하는 촬영버튼이 있어 더욱 빠르고 정확히 초점을 잡을 수 있고 일반적인 스마트폰과 같이 화면의 촬영 버튼을 터치하여 촬영하더라도 초점 잡는 속도나 정확도가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이 또한 소니 카메라 기술이 집약되어있는 스마트폰이기 때문입니다. 





전체적으로 사진이 선명하면서도 색감 표현을 잘 합니다. 해돋이길 사진을 촬영할 때 도로변이라 급하게 촬영을 했는데 그 찰나에도 자연스럽게 장면 묘사를 잘했네요. 바로 위에 나와있는 송도 스카이파크 승강장 건물 사진을 확인해보시면 유리에 비친 하늘까지도 세밀하게 잘 묘사하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날 낮이었지만 날씨가 아주 좋은 편은 아니었는데 그래도 사진이 잘 나왔네요 :)





그리고 야외에서 촬영한 사진 중 바로 위에 있는 사진이 제가 가장 마음에드는 사진입니다. 하늘과 회색 지붕, 푸른 잔디까지 전체적으로 너무 조화로우며 이를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자연스럽게 잘 표현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나치지 않으면서도 생생한 색감 표현과 야외라 그렇겠지만 노이즈가 거의 없어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진을 확인해보시면 알겠지만, 우선 색 표현을 정말 잘합니다. 수채화 현상도 없고 색감을 지나치게 과장하여 표현하지도 않으면서 상당히 자연스럽게 표현을 잘합니다. 게다가 선명하게 사진을 잘 표현하는 것이 스마트폰으로 촬영했다는 느낌보다는 카메라로 촬영했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듭니다.

 

또한 대상추적기능으로 인해 한가지 대상에 초점을 맞추면 스마트폰이 흔들리거나 대상이 움직이더라도 이에 맞게 추적하여 초점을 잡아줍니다. 프리미엄 자동 모드에서 대상추적기능을 활성화해두면 사진을 촬영할 때 자동으로 이 기능을 활용하게 되는데 이 성능이 상당히 뛰어났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은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수동 모드 또한 소니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통해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화이트밸런스, 노출, 셔터스피드, 초점을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데요, 셔터스피드는 1/4000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초점을 수동으로 맞추면 아웃포커스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다만 수동 모드에서 아쉬운 점은 화이트밸런스를 보다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었으면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수동으로 설정할 수 있는 항목들을 사진 촬영 인터페이스에서 숨기지말고 아래에 계속 표시하여 사용자가 원할 때 언제든지 단 한번의 터치로 설정을 변경할 수 있도록 인터페이스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이 외에는 상당히 만족스러웠으며 수동 모드로 원하는 느낌의 섬세한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프리미엄 자동 모드가 워낙 잘 되어있어서 굳이 수동을 사용할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아웃포커싱부터 다양한 효과를 주기 위해 사용한다면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기능 중 눈에 띄는 부분이 있었는데요, 바로 AR촬영 기능입니다. AR촬영 기능을 이용하면 사용자가 촬영하는 배경에 색다른 가상 효과를 삽입하여 보다 색다른 연출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은 기능인데요, 부산 송도 해상케이블카 상부 전망대에서 AR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색다른 사진을 촬영해봤습니다.





위와 같이 이 기능을 활용하여 제 손에서 에너지를 모으고 있는 듯한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손을 인식하여 손에다가 이러한 가상의 효과를 삽입해주는 것인데요, 실시간으로 보면서 촬영을 할 수 있고 촬영 후 가상 효과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만화 속에서만 볼 듯한 효과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장면에 만화 효과를 삽입하면 실시간으로 이러한 효과를 보면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동영상 촬영도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겠죠? 최근에는 크리에이터들이 늘어가면서 더욱 크리에이티브한 영상 촬영을 위한 기능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다양한 카메라 촬영 기능을 지원하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지만 가장 돋보이는 기능이 있다면 바로 예측촬영 기능이 아닌가 싶습니다. 타 스마트폰과는 다르게 지원하는 이 기능은 대상이 움직인다면 스마트폰이 이를 인식하여 셔터를 누르기 직전 먼저 사진을 촬영하여 사용자가 원하는 사진을 선택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자면 여행지에서 우리가 자주 촬영하는 점프샷을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우리가 점프하는 타이밍과 스마트폰의 셔터 타이밍을 맞추기 어려운데,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예측촬영 기능을 이용하면 점프하기 직전부터 점프 중, 점프 후의 사진을 모두 촬영하기 때문에 촬영 후에 잘 나온 사진 한 장을 선택해주기만 하면 되는 것입니다.




위의 사진은 제주도 여행 중 저희 가족이 자갈을 던지는 장면을 촬영한 사진입니다. 셔터를 한 번만 눌러 촬영한 사진이지만 위와 같이 여러 타이밍을 순간적으로 캡쳐하여 보여줍니다. 예측 촬영은 대상이 움직일 경우 자동으로 동작하기 때문에 우리가 예측 촬영 설정을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측 촬영의 타이밍을 보다 쉽게 설명하기 위해서 위의 GIF를 가지고 왔습니다. 위 사진 또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예측 촬영 기능을 활용하여 촬영한 사진으로 3장의 예측 사진과 1장의 셔터 타이밍 사진으로 총 4장의 사진이 나왔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걷고 있는 상황에서 예측 촬영이 동작되면 위와 같은 순간적인 장면을 포착하여 촬영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해서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카메라 성능을 알아보았습니다. 초점을 빠르게 잘 잡아주고 색상 표현을 잘하다보니 사용자는 대충 촬영해도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이 너무 잘 담아낸다는 느낌을 받아 만족스러운 사진 촬영이 가능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자동모드가 일반 스마트폰의 자동 모드와는 사뭇 다르게 자동으로 너무 다양한 설정을 해준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으며 예측촬영과 AR촬영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재밌는 장면을 담아낼 수 있었다는 점 또한 주목할만한 부분이지 않나 생각을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진에 대한 성능을 알아보았으며 추후 동영상 성능도 알아볼 것입니다. 소니에서 강조하는 슈퍼슬로모션 촬영이 가능한 만큼 다양한 영상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으며, 4K동영상 촬영 후 4K HDR 디스플레이로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상당히 큰 메리트가 있다는 점도 강조하며 글을 마무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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