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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수령 했는데 제가 주로 사용하는 카드가 따로 있다보니 거의 사용을 하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이번에 케이뱅크 체크카드 혜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며칠 간 사용해봤습니다. 일단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처음본 지인들은 신기하다면서 본인들도 비대면으로 그자리에서 케이뱅크 가입을 하던데요, 분명 모바일 제품을 잘 다루는 사람들에게는 혁신적 은행임은 틀림없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제가 사용한 카드는 포인트 적립형 케이뱅크 체크카드였습니다. 일단 전월실적이 있는 체크카드라니.. 정말 오랜만에 사용해보네요. 물론 월 24만원이 최저 구간이다보니 충족 시키는데 크게 부담스럽지는 않겠지만 신경을 쓰이네요.
카드 발급 초기에는 전월실적 없이 무조건 1%적립이 가능하니 써봤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커피 두 잔 주문하니 약 10,000원 결제되었습니다. 그래서 총 100포인트가 적립되었네요. 커피 한 잔에 약 50포인트인 셈인데 이거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매우 높은 적립 수치죠. 특히 체크카드에서는..
그리고 집 근처에 지에스25 편의점이 있습니다. 이 곳 자동화기기를 이용하여 20,000원을 출금해봤습니다. 진짜 무료입니다. 예전에 급전이 필요해서 편의점 자동화기기에서 출금했는데 수수료가 천 원 이상 나와서 놀랐던 적이 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돈을 뽑아 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1년 이내에만..;;
일단 이렇게 사용하며 카드를 파악했습니다.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주력으로 사용할만한 수준의 카드는 아닙니다. 보통 주력으로 사용하는 카드는 모든 가맹점에서 포인트 적립해주는 혜택보다는 본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가맹점에서 대폭 할인해주는 카드를 선택해서 사용하다뵈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보조로 사용하기 좋아보였습니다.
케이뱅크 예금 계좌에 일정 금액 이상 입금해두고 편의점에서 무이자 출금하고, 주력카드 혜택 다 받고 나면 그 때부터 케이뱅크 체크카드를 활용하여 포인트 적립하면 쏠쏠하게 쌓을 수 있을겁니다. 카드도 계획적으로 사용해야죠..ㅎㅎ
마무리하자면, 케이뱅크 체크카드 단순히 혜택으로만 보면 좋습니다. 다만 네이버페이 체크카드가 너무 잘 나와서 다른 카드사 체크카드가 명함을 못내민다는 것이 문제지만 케이뱅크 체크카드는 충분히 겨뤄볼 만하다고 판단합니다. 물론 신용카드랑 비교하면 안되구요. 신용카드는 연회비가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