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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에서 화이트카드(한 장의 전자카드에 수많은 신용카드와 멤버십 카드 등을 저장하여 필요할 때 마다 유저가 직접 전환해서 결제하는 개념의 제품) 개념의 새로운 결제수단을 출시하고 적극적인 마케팅 덕분인지 많은 분들이 클립카드의 존재를 알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주목을 하다보니 클립카드 품절 사태까지 있었지만 지금은 정상적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그만큼 국내의 다양한 결제수단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데요, 이러한 KT 클립카드를 가장 빨리 사용할 수 있었던 제가 약 2주간 실제로 클립카드를 가지고 다니며 사용해보았습니다.






우선 KT에서 밝힌 '클립카드에 등록 가능한 카드사'를 알려드리면 아래와 같습니다.


BC카드(국민, 신한, 시티 제외), 하나카드, 롯데 카드


2017년 7월 초 현재 위 3개 카드사 외에는 사용이 어렵다는 아쉬운 점이 있지만 아직 출시 초기 단계이며, KT에서 지속적으로 제휴 기관을 확대하기위해 추진 중이라고 하는 만큼 추후에는 순차적으로 다양한 카드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합니다. 다른 간편결제 서비스도 초기에는 지원되는 카드사가 많이 없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제휴 기관을 확대하였는데 KT 클립카드 또한 이러한 절차를 밟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클립카드에 신용/체크 카드 중 1장이라도 등록이 되어있지 않으면 멤버십 카드만 저장하여 사용할 수 없다고 하는 만큼 클립카드 등록 가능한 카드사를 잘 확인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참고로 클립카드에 등록이 가능하면서도 해당 카드를 발급 받아서 월 10만원 이상 결제하면 클립카드 구매 비용을 할부 방식으로 구매자에게 페이백 해주는 프로그램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에 관한 내용은 추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주유를 할 때에도 클립카드만 있으면 바로 결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유를 할 때 보통 포인트 적립도 하는 편인데 이러한 이유로 GS주유소를 자주 찾아다닙니다. 이 때 클립카드의 멤버십 카드 선택 버튼을 이용하여 멤버십 카드를 'GS포인트'로 설정한 뒤 카드를 건네주면 결제 및 적립을 한 번에 할 수 있게 됩니다.


굳이 운전석에서 결제할 카드와 포인트 적립 카드를 찾을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클립카드 한 장을 지갑에 넣고 다니거나 차의 수납함에 넣고 다니다가 바로 꺼내서 멤버십 카드, 결제 카드를 선택하고 직원에게 건네주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상당히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비 오는 날 서면입니다. 친구와의 갑작스러운 약속이 생겨 서면에서 만나 식사를 하고 카페로 왔습니다. 카페에 도착하니 비가 오기 시작하더라구요. 우산은 챙겼지만 우산을 쓴다고 피할 수 있는 비가 아닌 수준이었기에.. 정말 다행이라 느꼈습니다. ㅎㅎ  :)






카페에서 제가 좋아하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제가 주문하는데 바로 앞에 있던 분도 페이서비스를 이용하여 결제를 하려는 것 같던데 뭐가 잘 안되던지 한참이나 기다렸네요..ㅠㅠ 모바일 페이 제휴 업체인줄 알았는지 제가 방문한 카페에서 서비스하고 있지 않은 페이를 사용하려 했나봐요.


사실 저도 여러 페이 서비스를 이용해보았고 지금도 몇가지 사용을 하고 있지만 사용처가 너무 한정되어있어서 오프라인에서는 전혀 사용을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일부 제휴 되어있는 오프라인 가맹점에서도 막상 일반적인 페이 서비스를 사용하여 결제하려하면 직원이나 아르바이트생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많죠.


저는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뒤 클립카드 한 장만을 건냈습니다. 카드와 똑같이 생겼기 때문에 직원이 그냥 결제 단말기에 카드를 긁었고, 한 번에 결제가 되었습니다. 너무 빠르게 긁으면 한 번에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에는 한 번에 결제가 되니 더욱 기분이 좋았네요 :)


'이 곳에서는 내가 사용하는 페이 서비스가 사용 가능한지 확인하고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 을 한 번에 해소해주는 KT 클립카드 덕분에 카페에서 친구와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일반적인 간편결제 서비스는 가맹점 조건이 까다로워 결제가 어려운 곳이 많습니다. 하지만 클립카드는 마그네틱 방식의 신용카드 결제를 지원하는 모든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교내식당의 IC, 마그네틱 겸용 메뉴 주문용 기기(키오스크)에서도 클립카드를 활용하여 결제를 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생각보다 클립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워낙 다양한 결제 단말기가 있다보니 클립카드를 통한 결제가 불가능한 곳이 많을 줄 알았지만 대부분 결제할 수 있었고, 식권 자판기나 버스 예매기에서도 클립카드를 사용하여 결제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리했습니다.


주유 시에 멤버십 포인트 적립을 위해 멤버십 카드를 찾지 않아도 클립카드에서 원하는 멤버십 카드를 선택한 뒤 건네주면 결제와 적립이 한 번에 가능하여 이 부분 또한 너무 편리했네요. 이 외에도 멤버십 적립을 위해서 카드를 모두 들고 다니지 않고 클립카드 한 장으로 적립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전혀 새로운 서비스이지만 기존의 사용 방법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보니 스마트폰 활용이 어색한 분들도 일반 카드를 사용하는 것 처럼 활용할 수 있는 결제 서비스라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저는 클립 애플리케이션을 기존에 사용하고 있었는데(그래서 클립카드의 소식을 가장 빨리 접할 수 있었죠 ㅎㅎ) 클립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막상 만들어 놓고는 사용하지 않는 멤버십 카드들도 클립카드에 저장하여 사용하니 활용도가 높아져서 적립한 포인트가 쏠쏠하네요.


이렇게나 활용도 높은 클립카드! KT에서 만든 핀테크 기반의 결제 서비스인 클립카드는 기존의 카드와 동일한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어 사용 접근성이 높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고 카드사 상관 없이 다양한 카드를 한 장에 담을 수 있어 편리합니다. 충전도 매일 하는 것이 아니라 2~3주에 1회 하면 되기 때문에 사용에 있어 불편한 수준이 아닙니다. 버튼이나 디스플레이 등 카드 내구성도 상당히 좋아보이네요.


워낙 신기하면서도 편리한 제품이라 꾸준히 아껴가며 사용 할 것입니다 :)








해당 콘텐츠는 KT 클립카드에서 클립카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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