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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를 서비스하는 NHN에서 NEXT라는 학교를 개교(?)했습니다. 사실상 학교라고 할 수 없는것이 정식적으로 인증을 받지않아 대학교 졸업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만, 일단 하나의 NHN 공식 교육기관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요즘은 구미공단이 있는 구미에 위치한 국립대로 떠오르는 금오공대, 2,3년제 이지만 LG전자의 확실한 지원과 신설된 스마트융합부로 인해 학교 수준이 높은 LG전자의 연암공대, 현대중공업, 현대자동차, KCC등의 다양한 기업의 지원을 받아 높은 수준을 자랑하는 울산대 등 다양한 기업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하는 학교가 많습니다. 이런 대학들은 특성화된 학습과 다양한 재정적 지원이 있어 확실히 끌리는 학교이긴합니다. 여담이지만, 저 역시 이 중 한 학교에 합격해서 진학하려는 생각을 했지만.. 위치나 적성에 맞지않아 입학을 포기했죠..;;

 

아무튼 NHN NEXT 역시 기업형 인재양성을 목적으로하는 NHN의 학교입니다. 아직 NEXT라는 학교에 대해 실감이 나지 않으신 분들이 많을 것 같아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NHN NEXT 간략 소개 이미지를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입학생은 2년간 학비를 무상을 지원해주고 있으며, 개별 노트북까지 지원해 교육 역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 작업공간까지 제공한다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네요. NHN NEXT의 교수진도 상당히 뛰어난데, 밀착지도를 해주신다고하니 상당히 좋은 기회입니다. 교수들에 대한 얘기는 나중에 다시 언급할 것 입니다.

 

추가적으로 NHN NEXT의 특징은 자신이 기존에 다니는 대학을 휴학하고도 다닐 수 있고, 졸업하고도 다닐 수 있는 학교이기에 학교 생활에 있어 부담이 없습니다. 아무래도 이번해에 개교한 학교라서 취업걱정도 있고 교육에 대한 걱정도 많을 것 입니다. 그렇다보니 입학을 망설이는 분들이 많은데요.. 꼭 NEXT를 위주로 대학생활하지 않아도 되는 것 입니다. 원하는 대학을 따로 입학해서 다니다가 졸업하고 프로그래밍을 배우기위해 NEXT를 지원할 수 있는 것 입니다.

 

 


 

 

 

 

NHN NEXT의 설립 배경은 위의 매거진에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일반사용자용'소프트웨어 개발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었으며, 이 배경에는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테라' 등의 실제로 일반 사용자들이 언제나 접하는 실질적인 소프트웨어를 더욱 중요시하고 발전해야하며 이에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함에 있었습니다. 보통의 공과대학은 기업의 시스템에 필요한 프로그래밍을 하는 반면, NHN NEXT에서는 일반 사용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게임, 웹서비스(SNS 등)를 개발하는 과정을 교육하는 것 입니다.

 

 

 

 

 

NAVER ID noir** 가 바라보는 NHN NEXT 학교 (1번 자료)

 

 

NAVER ID Chrre** 가 바라보는 NHN NEXT 학교 (2번 자료)

 

일단 NHN NEXT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걱정'입니다. 기대하는 분들도 있고 믿는 분들도 있습니다만,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일단 정식적으로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졸업장을 받지못하는 것에 있어 상당히 큰 감점요인이되며, 내년 입학생들이 최초 입학생이 되다보니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2번 자료에는 서로서로 믿는다라고 했는데, 일단 걱정되는 부분이 없지는 않을 것 입니다. 공식적으로 산학협력이나 취업과 관련된 자료를 제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관련 소개영상들은 추상적인 부분이 너무 많았습니다.

 

 

 

 

긍정적 시선으로 바라보는 NHN NEXT 학교 (3번 자료)

 

하지만 위 3번 자료와 같이 긍정적으로 보는 분들도 몇 있습니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학습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너무나도 큰 것이 이 이유인데요, 현실적으로 판단했을 때 2년간 전액 학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긍정적인 평가에 한 몫한 것 같습니다. 추가적으로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 개발 인재 양성' 이라는 목표를 가진 만큼 실질적으로 생활에 도움되는 기술들을 배운다는 것에 매력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NHN NEXT의 전반적인 배경과 학습방향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사람들의 시선에 대해서도 알아봤습니다. 무조건 '최초'라는 타이틀이 붙으면 불안하기만 합니다. 하지만 성공했을 때에는 그만큼 얻는 것이 많아지는 것이 사실인 만큼 스펙을 제대로 쌓을 자신이 있고, 실력을 쌓을 자신이 있다면 좋은 학교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글은 3편으로 나눠져있습니다.

 

1편 : NHN의 소프트웨어 학교, NEXT의 배경, 학습방향    -  2012.12.14   완료

2편 : NHN의 소프트웨어 학교, NEXT에서의 생활            -  2012.12.21   예정

3편 : NHN의 소프트웨어 팍교, NEXT 교수들의 교육목표  -  2012.12.28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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