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일병 사건의 핵심목격자가 작성한 편지가 공개되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주목을 해야 한국 군대가 변할 수 있습니다. 여러 환경들로 인해 어쩔 수 없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살아야 한다는 현실이 안타깝지만 살기위해서는 큰 변화들이 필요할 것입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이 가장 중요할 때입니다. 승주씨에게 승주씨! 정말 죄송합니다. 수개월이 지났지만 저의 두려움과 공포로 인해 승주씨를 위해 선뜻 나서지 못해 너무나도 고통스러웠습니다. 승주씨가 가혹행위를 당하는 과정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 저는 남은 평생을 두고 반성하고 느끼겠습니다. 변명일지 모르지만 저의 몸은 따라주지 못했습니다. 졸병으로서 가해병사들에게 '그만 좀 하라'는 말은 할 수 있었지만, 제게 그들을 막을 육체적 힘은 없었습니다. ..
3군 사령부 군사법원이 28사단 '윤일병 사건'의 소송절차를 정지했습니다. 육군은 피고인측의 한 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3군 사령부 보통군사법원에서 국방부 보통군사법원으로 옮기기위해 소송절차를 정지했다고합니다. 관할 이전 신청시 신청에 대한 결정이 있을 때 까지 소송절차를 정지해야한다는 군사법원의 소송절차 규칙에 의거하여 소송절차를 정지했다고 합니다. 제5차 공판기일이 연기됨에 따라 결정이 내려지기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합니다. 군대 폭행 사건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겠지만 사람들의 관심이 식어감에 따라 현재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떤 여러 사건들 또한 다시 가려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윤일병 사건 또한 공판기일이 연기되며 장기간 소송이 진행되고 결국에는 사람들의 주목을 받지 않는 시기에 적절치 못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