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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다이나믹드라이버나 밸런스드아마추어가 탑재된 이어폰을 통해 음악을 들을 때 '이 둘의 장점만을 합쳐놓은 이어폰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을 한 적이 있습니다. 아마 이어폰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다들 한 번 쯤 이런 생각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 입니다. 저의 개인적인 취향은 다이나믹드라이버에 가깝지만 소리 표현의 정확도, 음분리도 등의 보다 섬세한 소리표현은 밸런스드아마추어만이 가능했기에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그런데 정말 이 둘의 장점만을 결합한 이어폰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최근 직접 개발한 밸런스드아마추어 드라이버로 XBA라인을 출시해 큰 주목을 받았던 소니에서 다이나믹드라이버와 밸런스드아마추어를 결합한 XBA 하이브리드 라인을 출시했습니다.이 중에서 13.5mm 액정 폴리머 진동판과 싱글 밸런스드아마추어 드라이버를 탑재한 소니의 중급형 하이브리드 이어폰, XBA-H2 를 리뷰 하려고 합니다. 패키지는 지금까지의 소니 이어폰들과 같이 실용적이고 심플하며 고급스럽기까지 합니다. XBA 라인들도 패키지가 전체적으로 괜찮았기에 XBA-H 라인도 기대한 정도의 만족감을 주었습니다.패키지의 전면부는 위와 같이 소니 로고와 함께 제품 명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심플한 디자인의 전면부가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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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실리콘 팁은 일반 실리콘 팁과 발포 실리콘 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사용 설명서와 케이스, 클립 줄감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유닛은 당연히 포함된 구성품이며, 케이블은 일반 케이블과 스마트폰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컨트롤러가 탑재된 케이블 총 2개가 있습니다. 이어폰 고장은 대부분 유닛 고장에 비해 단선 문제, 즉 케이블 문제인 만큼 케이블이 분리되고 교체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여분의 케이블을 준다는 것은 상당히 만족스러운 부분 입니다.제품의 디자인은 SONY STYLE 이라 표현하면 적절할 것 같습니다. 유닛도 어두운 분위기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이며, 측면의 소니 로고가 그 고급스러움을 더 돋보이게 합니다. 다만 문제는 또 언급하지만 크기! 착용했을 때 귀가 작은 분들은 이어폰이 돋보입니다. 그래도 13.5mm 다이나믹드라이버와 BA가 들어간 제품이라 크기 정도는 감당해야하겠지만, XBA-H3 와 같이 귀에 걸 수 있는 이어 행거형 제품으로 H2 또한 공개되었다면 (단가는 올라갈 수 있겠지만)더욱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이렇게 제품의 패키지, 디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프리미엄급 라인 중 중급 제품인 만큼 고급스러움은 상당했습니다. 또한 사이즈 별, 종류 별 다양한 팁과 추가로 구성된 케이블 등 제품의 구성 또한 상당히 푸짐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결론은 패키지, 디자인만 봤을 때 리쌍 이어폰 XBA-H2를 추천할 만한 제품이라는 것 입니다.귀에 안착되는 착용감이 편했으며, 다음 리뷰에서는 소리에 대해 알아볼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