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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어디서나 맑은 사운드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 MDR-1RNC MK2 패키지 및 디자인 리뷰 이후 조금 더 자세히 여러 상황에서 음악을 들었고, 게임을 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소리를 원음 그대로 자연스럽게 표현하면서 도 일반사용자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적절한 타격감 및 저음 보강으로 인해 대부분의 음악에서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려주었습니다.착용감 또한 상당히 편리했는데요, 이 부분에 대해 이번 리뷰에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제품의 상세 성능은 위와 같습니다. 폐쇄형 다이나믹 헤드폰이며, 50mm 돔 형식의 초광대역 액정 폴리머 HD 진동판을 사용해 더욱 뛰어난 음 재생 성능을 보여줍니다. 액정 폴리머 HD 진동판은 MDR-Z1000, MDR-EX1000 에도 탑재된 만큼 성능을 보증합니다. 배터리 지속시간은 22시간으로 상당한 지속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4시간을 USB 케이블을 통해 충전을 하면 22시간을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편에서 언급했지만 부속품으로는 여러 종류의 연결코드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다 좋은 환경에서의 음악감상을 지원하며, 모니터링으로도 탁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사실 제가 헤드폰을 즐겨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가 착용감 때문입니다. 안경을 착용하는 저에게 헤드폰을 착용한다는 것은 상당히 불편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특히나 헤드폰이 멋진 모양을, 형태를 유지하려고 유연하게 움직이지 않는 제품이라면 더욱 불편해 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소니 MDR-1RNC MK2 는 비교적 편하게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평소 헤드폰으로 30분도 듣지 못하는 음악을 1시간이 넘도록 편하게 사용했으니 착용감에 있어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습니다. 그래도 여름에는 야외 사용이 힘들지 않을까.. ^^;; 아무튼 이렇게 편한 착용감이 나올 수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다양한 각도로 조절이 가능한 헤드폰 본체 때문입니다.이 제품은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되어있어 주변소음을 상쇄시킬 수 있는 주파수를 함께 사용자에게 들려주는 방식으로 주변 소음은 제거되면서 음악은 음악대로 맑게 들을 수 있습니다. 헤드폰 자체도 주변 소음 차단에 효과적이긴 하지만 이로 커버할 수 없는 공간들은 의외로 우리 주변에 많습니다. 이를 해소하기에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은 충분했습니다.비교적 시끄러운 카페에서 이 제품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동작시키고 음악을 들었는데요, 확실히 소음이 상쇄되는 효과를 느꼈습니다. 이름만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이 아닌, 정말 확실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여러 노이즈 캔슬링 제품을 사용해봤지만 외부 소음을 차단함에도 불구하고 음 손상이 거의 없는 제품은 이 제품이 유일했습니다. 적어도 제가 사용한 노이즈 캔슬링 제품 중에서 말이죠.또한 카페에서 사용하다가 밖으로 이동했을 때 새로운 환경을 인식해 이에 맞게 소음을 차단해준다는 점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어느 한경에서도 상당히 탁월한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성능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100% 차단 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큰 차이를 보일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여러분이 직접 사용해보신다면 상당히 만족스러워 할 것으로 확신할 수 있습니다.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해제했을 때 가장 정확한 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소니 제품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저음이 상당히 부드럽고 풍부해 만족스러운 소리를 표현해주었습니다. 여러 음악을 들어봤지만 저음의 분위기 있는 음악에서 이 제품의 능력을 가장 잘 볼 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저음, 극 저음으로 넘어갔을 때에도 부담스럽지 않고 부드럽게 잘 소리를 내주었습니다. 고음 부분 또한 만족스럽기는 했으나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부드럽게 끌어올려주는 만큼 고음의 맑은 소리를 듣기가 힘들다는 것 입니다. 고음의 청아하고 맑게 표현되는 소리를 이 제품은 마치 저음을 부드럽게 표현하는 것과 같이 상당히 부드럽게 표현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재미가 없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타격감도 최근 유행하는 힙합 스타일의 헤드폰과 비교했을 때 약간 떨어지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그럼 왜 이 제품으로 음악을 듣는가? 라고 물어봤을 때 뭐라고 대답해야할까요.. 바로 표현력입니다. 타격감이 상당한 것도 아니고 고음을 지나치게 맑게 표현해준 것도 아니지만 해당 음악의 분위기를 정말 잘 표현해준다는 것 입니다. 쉽게 말하면 고음이면 고음 저음이면 저음, 음악이 표현하고 있는 부분을 정말 잘 캐치해서 제품이 소리로 표현 해준다는 점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입니다.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동작시키면 소리가 전체적으로 약간 달라집니다. 전반적인 분위기, 특성은 위의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동작시키지 않았을 때와 크게 다름이 없지만 제품의 성향이 약간 달라진 듯한 느낌입니다. 쉽게 말하면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동작시키지 않았을 때 일반사용자의 요구에 맞는 적절한 음악 표현을 아주 잘 해낸다면,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을 동작시켰을 때는 표현 해야 할 소리만을 그대로 내보내는 약간의 플랫한 성향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dsee 라는 기술을 적용해 음 손실을 최소화 했기에 성향은 약간 변하더라도 상당히 맑은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디지털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통해 소음이 차단된 상태에서 편하게 음악감상이 가능했다는 점은 만족스럽습니다.소니의 풍성하고 부드러운 저음을 원하는 분들에게는 심심한 소리 표현이 아쉽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일부 다른 노이즈 캔슬링 제품과는 다르게 맑고 좋은 소리를 표현해주고 있다는 점은 다행스럽고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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