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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마트폰은 상향 평준화로 더 이상의 혁신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혁신적 하드웨어 개발 가속화에 제동이 걸렸는데요, 이 상황에서 사용자는 어떤 스마트폰을 선호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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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의미 없어진 스펙 숫자놀이에서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의 '디자인, 유용성, 사후지원'등의 기술, 하드웨어 외의 다른 스펙으로 눈을 돌리게 됩니다.


갤럭시 S5 같은 경우도 일부 분들께서는 믿어지지 않을지 몰라도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을 썼으며(개인적으로 저는 S5의 디자인이 만족스러웠습니다. 신뢰있는 디자인이라고나 할까요?!) 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여러가지 제공합니다. 또한 웨어러블 디바이스와의 연동을 지원합니다.


팬택의 베가 아이언2 같은 경우도 디자인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썼으며 팬택 UI에 신중을 가한 모습이 보였습니다. 재질의 특이함도 이 제품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에 문구를 새길 수 있는 시그니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사용자들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며, 지문인식기능을 사용하고 싶은 사람들은 별도로 지문인식용 커버를 통해 기능 구현이 가능합니다.


LG G3 또한 디자인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사실 G3 에 대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목하는 부분이 '디자인, 재질'이 아닐까 싶습니다. LG의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많은 관심도 있습니다. 게다가 피사체를 재빨리 포착할 수 있게 해주는 레이저 오토 센서를 장착했으며 OIS 로 인해 흔들림을 방지해 카메라 성능을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언급한 위 3개의 제품 성능은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차이가 있어도 숫자놀이에 불과합니다. 차이가 있어봤자 카메라 성능에서 부가적인 기능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 밖에 없을 것입니다. 사실 지금까지 개발된 하드웨어 성능이면 안드로이드 OS 에서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고,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최근에는 사용자 편의성, 엔터테인먼트 기능 강화 등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주목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예전처럼 스펙으로 경쟁할 때도 사용자 입장에서 혁신적인 제품을 많이 만나볼 수 있었기에 만족스러웠지만, 현 상황과 같이 사용자 편의성과 디자인으로 경쟁하는 것도 나빠 보이지는 않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스마트폰 하드웨어 경쟁이 잠잠해진 것 같네요. 앞으로 아주 큰 변화는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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