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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블로깅을 하다보면 어느 순간 한계가 올 수 있습니다. 소재의 고갈이 아닌 블로거 정신적인 문제일 수 있는데요, 사실 하나의 주제로 블로깅을 한다는 것이 참 힘든일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경우도 IT블로그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제 시선에서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미디어 콘텐츠 블로그로 성격이 바뀌었으며(제가 바꾼게 아니라 하다보니 바뀌어버렸습니다..;;) 많은 IT 블로거들이 이제는 IT만 다루지는 않습니다.


우리가 흔히들 유명한 IT블로거들이라 알고있는 분들의 블로그를 보면 IT글만 있나요? 제가 방문하는 일부 블로그는 아기용품, 음식리뷰도 있습니다. 대학 수시모집 글도 있구요..;;; 더 이상 IT 블로그가 아닌겁니다. 하지만 방문자들은 꾸준히 방문하고, 오히려 블로그의 인기도는 높아집니다.


여기서 우리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굳이 하나의 주제를 고수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을 말이죠. 한 블로거분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네요... 방문자들은 특정 주제의 글을 보러 오는 것이 아니라 해당 블로거의 글(블로거의 시선)을 보러 오는 것이다라는 말씀 말입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블로그의 방향을 어떻게 잡아야 할까요?


제가 이전 글에 언급한 블로그 주제 정하는 요령을 다시 언급하자면, '아무 글이나 편하게 작성하다가 동일한 주제의 글이 많아지면 해당 카테고리로 묶어라' 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렇게 편하게 작성한 글들이 모여 카테고리의 대분류가 된다면 어느정도 블로그 주제에 대해 윤곽이 잡힐 것입니다.


굳이 특정 주제를 고수하여 블로깅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편안한 블로깅을 통해 모두가 보다 즐거운 온라인활동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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