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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있으며 다양한 음향기기를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많지만 수도권에 비해 여러 제품들을 종류별로 만나보기가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입니다. 슈어는 서울을 제외한 한국 내 여러 지역(광주, 대전, 대구, 부산)에서 자사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청음 기회도 제공하는 슈어 이어폰&헤드폰 전국투어 행사를 진행했으며, 저는 부산 설명회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슈어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포터블 헤드폰 SRH144, SRH145, SRH145m+ 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144와 145를 비교했을 때 유저의 취향에 따라 만족도에 있어 차이가 있었다는 점을 알게 되었고, 144와 145의 차이가 밀폐형, 오픈형 제품인 만큼 밀폐형, 오픈형 헤드폰의 차이에 대해서도 쉽게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고 도움되는 설명회 시간이 아니었나 생각을 합니다.헤드폰에 크게 관심이 없지만 포터블 헤드폰은 또 어느 정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편이라 SRH144와 145의 차이를 체험해보기 위해 청음을 해보았습니다.SRH144는 오픈형 헤드폰으로 사운드가 확실히 퍼지면서 시원한 느낌을 표현했습니다. 시원시원한 음색은 상당히 매력적이었지만 역시 타격감은 아쉬웠으며 저음이 약하다는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모든 장르의 음악을 편안하게 감상하기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특히 고음의 비중이 큰 음악을 들을 때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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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청음 및 설명회인 만큼 여러 설명들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삼아프로사운드가 수입하는 업체들에 대해 설명을 간단하게 들었으며, 슈어 제품의 제품 번호의 의미와 일부 제품에 대한 간단한 일화를 알려주시며 편안한 분위기로 설명회를 이끌어주셔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아쉬워 한다는 SE846 보증 기간에 대한 설명과 지방 유저들과 예비 구매자들을 위한 청음 장소 관련 이야기 까지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고 답변 받는 시간을 가졌으며 소비자의 입장에서 친절히 설명해주신 점에 있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부산지역의 설명회나 세미나 등에 참여해 본 경험은 많지 않아서 어색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포터블코리아에서 활동하는 분들도 만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Frus님과 시네바님 만날 수 있어 반가웠고 친절하고 유쾌한 설명 해주신 이대리님을 포함한 설명회 준비해주신 직원 분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습니다. 매 년 해당 행사를 진행하고 있었던 만큼 이와 비슷한 행사들이 앞으로도 진행되지 않을까 예상해보며, 슈어 제품에 관심 있는 분은 관련 페이스북이나 삼아프로사운드 웹사이트 등의 다양한 채널을 통해 여러 소식을 받아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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