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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컨벤션센터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15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5의 후속 스마트폰인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했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의 모델 중 가장 최신 제품으로 이번에는 일반 모델과 엣지모델로 공개되며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http://samsungtomorrow.com
지금까지의 갤럭시 시리즈와는 완전히 다르게 상당히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최고의 성능으로 무장된 갤럭시S6는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기에 충분한 제품이었습니다. 시각적으로 주목할만한 요소들은 일단 색감과 재질인데요, 메탈과 글래스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표현되었다는 점이 '이제서야 플래그쉽 모델 같은 재질'을 채택했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성능을 따져보면 일단 상당히 고사양의 스마트폰이라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선충전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최신버전 롤리팝이 탑재되어있으며, 옥타코어(2.1GHz 쿼드+1.5GHz 쿼드), 3GB 램을 장탁하여 상당히 뛰어난 퍼포먼스를 기대해볼만 합니다. 디스플레이는 5.1인치 쿼드HD 슈퍼아몰레드로 여전히 AMOLED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만 발전은 있을 것이라 판단하니 개인적인 아쉬움으로만 묻어두겠습니다.
카메라 성능 또한 업그레이드 되었는데요,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로 셀카를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전면카메라의 화소 수 향상 소식이 상당히 반가울 것입니다. 일부 셀카 유저들은 흐릿한 화질이 셀카의 참맛이라고 하는 분들도 있지만 대체로 선명한 화질을 선호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 후면 1600만 화소에다가 조리개 값 F1.9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빠르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할만한 부분입니다.
전체적으로 사양과 디자인만 보고 판단하자면 상당히 괜찮은 제품입니다. 지금까지의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플래그쉽 모델 다운' 제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재질이나 부가 편의 기능 면에서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많지만 측면 디자인은 애플사 또는 소니의 엑스페리아와 비슷한 느낌이 든다는 점을 지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이 삼성의 푀근 갤럭시 시리즈와 비슷하고 모든 구성이 조화롭게 표현되어 디자인적으로 상당한 만족감을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 시장의 혁신이라고 보기는 어렵지만, 정말 완전히 새로운 갤럭시를 만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개인적으로 이번 갤럭시S6와 S6엣지 모두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