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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1번가라는 정책 쇼핑몰을 그렇게도 홍보를 하길래 들어가봤습니다. 그리고 제 눈에 들어온 정책 하나가 남녀 같은임금 같은대우라는 정책이 있었습니다. 이에 대한 내용도 확인해보고 여론도 확인해보니 저도 할 말이 많아져 제 사이트와 블로그 중 어디에 글을 써야 할지 고민을 하다가 보다 편하게 생각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다 글을 써봅니다.
이에 대한 공약 상세정보는 이미 상세저보가 아닙니다. 단순히 성별차이로 남녀 차별이 발생하니 이를 해결하겠다는 식의 내용입니다.
제가 이해를 못한 것이거나 접근을 잘못했을 수도 있는데, 애초에 남녀가 같은임금, 같은대우가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남녀로 기준을 세울 것이 아니라 일의 능률에 따라 같은임금, 같은대우가 적용되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남자가 일을 잘하면 그 남자만 다른 사원보다 임금을 많이 받는 것이고 여자가 일을 잘하면 그 여자만 다른 사원보다 임금을 많이 받는 것입니다.
위의 댓글은 그냥 최신순으로 제 눈에 보이는 댓글 목록을 발췌한 것입니다. 대부분이 부정적인 반응입니다. 그 이유로는 남자가 일한 만큼 여자도 일을 하라는 내용이 많았습니다. 제일 위 댓글은 구체적 사례도 제시를 했는데 무거운 물건은 남자만 들고, 여자들은 들지도 않으며 야근하라고 시켜도 오히려 여사원이 눈치를 줘서 부담스럽고 생리휴가를 오남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에 반박하는 의견으로 남자 여자 떠나서 노동현장에서 단지 '성별'로 인해 차별받지 않게 해주겠다는거라는 내용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저 의견은 구체적 사례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를 그대로 이해하려 하면 노동현장에서 오히려 남자가 여자보다 역차별을 많이 받는다고 판단됩니다. 무겁거나 위험한 작업은 대체로 남자한테 시키면서 임금은 똑같습니다.
학생들도 쉽게 이해하려면 영화관 아르바이트를 생각해보시면 될 것입니다. CGV, 롯데시네마 모두가 이러한 상황인 것으로 아는데, 여자들은 간단한 발권업무와 영화관 안내 업무를 도우며 남자들은 분리수거, 물품 이동 등의 노동 급 업무를 합니다. 물론 영화관 청소나 일부 업무는 공통적으로 실시합니다. 참고로 업무 강도가 차이가 나는데도 불구하고 이들의 알바비는 같습니다.
그런데 남녀가 동일임금, 동일대우라니요. 제 생각에는 남녀가 동일노동량, 동일임금, 동일대우이면 좋을 것 같네요. 이를 빼먹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제 블로그에 제 생각을 올리는 것이지만 제 생각에 많은 분들이 불쾌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다른 분들의 의견도 보고, 공개를 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이 정책의 댓글을 둘러보았지만 부정적인 의견이 참 많았습니다. 물론 여성들이 사내 성희롱 부터 불리한 부분도 있을텐데 이 정책은 설명이 너무 부족해 자칫 이러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적으로 서로를 존중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