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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생활의 일부로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시간은 상당히 민감한 주제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보다 오래가는 스마트폰을 선호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기시간이 30일이나 되는 괴물 성능의 스마트폰이 화재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Vernee(버니)라는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에서 제조한 Thor E(토르E)라는 스마트폰입니다.
이 제품은 2016년에 출시한 스마트폰으로 미디어텍 MT6753 AP, 홀딩스 코어텍스 A53 1.3Hz 옥타코어 CPU를 탑재하고 있으며 3GB LPDDR3 RAM을 탑재했습니다. 내장 메모리는 16GB로 비교적 낮은 용량이지만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의 최신버전인 7.0 누가를 지원합니다. 중국 스마트폰 답게 듀얼심을 지원하고 블루투스 4.0을 지원하는 제품입니다. 디스플레이는 5인치 IPS 정전식 디스플레이이며, 해상도가 1280*720 으로 다소 낮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실 성능을 자세히 언급하지 않아도 이정도만 확인하면 어느정도 파악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은 아닙니다. 그냥 중저가형으로 가볍게 활용하기 좋은 제품인데요, 이 제품의 진가는 배터리에 있습니다. 배터리 사용량이 제조사 고지 기준으로 대기시간 30시간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상당한 수치입니다.
물론 이렇게 대기를 하기 위해서는 울트라 파워 세이빙 모드를 설정한 상태에서 대기를 하는 조건이라고 하는데 이는 디스플레이를 그레이 스케일로 제한하고 대부분의 백그라운드 기능을 제거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30일 대기라는 수치는 인정할만합니다.
이 제품에 탑재된 배터리는 리튬 폴리머 5,020mAh 용량이 들어가있습니다. 보통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3,000대 mAh 용량을 탑재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버니 토르E 는 상당한 용량의 배터리를 지원합니다. 이는 태블릿 배터리 용량과도 견줄만한 수치입니다.
사실 성능으로 봤을 때 그렇게 매력적인 제품은 아니지만 이렇게 배터리가 오래가는 제품도 있다는 정도만 알아두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