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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갈수록 다양해져가는 국내 페이(pay)서비스들은 사용자들을 편리하게 해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사용자들은 신중히 페이서비스를 선택해야합니다. 국내에는 삼성페이가 흥하고 있는데 최근 KT에서 새로운 결제수단인 클립카드를 출시하여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기존 결제서비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미 LG전자에서 시도하려했던 화이트카드 방식의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KT 클립카드는 KT에서 제공하는 전자지갑 서비스인 클립2.0과 연동하여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편의성'은 물론 '확장성' 면에 있어서도 상당히 강력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여기서 '화이트카드'란 사용자가 설정한 결제 정보에 따라 사용 수단이 바뀌는 방식의 스마트한 전자 카드를 말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매력이 있는 KT 클립카드를 지금부터 다뤄보려고 하며, 이번 글에서는 KT 클립카드 개봉기를 다뤄볼 것입니다.
클립카드를 처음 배송 받았을 때 놀랐습니다.
위와 같이 클립카드 로고가 예쁘게 프린팅 되어있는 종이 봉투 속에 스마트폰 패키지와 같은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패키지가 들어있었기 때문입니다. 마치 프리미엄 카드를 신청하여 전달받은 듯한 기분이었습니다. ^^;;
간결한 구성품
패키지 상자를 열면 내부 구성품은 아래와 같습니다.
카드 충전 거치대, 케이블, 카드 본체, 매뉴얼
클립카드 패키지를 개봉하여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이 클립카드의 심플한 디자인입니다. 푸른 계통의 색상을 사용하여 시원한 느낌을 강조하였습니다.
클립카드가 고정된 홀더를 꺼내어 클립카드 전면을 살펴봤습니다.
전면에 전자잉크 디스플레이와 멤버십카드 전환 버튼(M), 신용/체크카드 전환 버튼(C), 충전 단자가 위치해있으며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동작을 알리는 LED 또한 디스플레이 우측에 위치해있습니다. 또한 전자잉크 디스플레이 영역이 카드와 이질적이지 않을까 걱정을 했었지만 실제로 봤을 때 상당히 자연스럽고 화면도 큰 편이라 시안성이 좋았습니다.
카드를 패키지에서 분리하려고 떼어내는데 마음이 아팠습니다. 위의 양면 테이프 강도가 상당히 높았기 때문입니다. 추후에 생산할 때는 위의 양면테이프 접착력을 약하게 해도 될 것 같습니다. 물론 과감히 떼어내더라도 카드에 무리가 가지는 않습니다. 그냥 위와 같이 홈이 파여져 있는 부분을 이용하여 카드를 떼어내면 됩니다.
클립카드 디자인 살펴보니
카드를 꺼내어 디자인을 살펴봤습니다. 전체적으로 클립카드는 세로형 디자인입니다. 카드를 조작해야 하기 떄문에 조작에 용이한 형태로 디자인이 된 것입니다.
먼저 일반적인 카드와 비슷하게 카드에 이용방법에 관한 스티커가 붙어있습니다. 이 스티커에 표시된 방법을 참고하여 클립카드를 최초 등록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나중에 제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푸른색이 상당히 시원한 느낌도 주고 디자인적으로도 괜찮네요.
카드 뒷면에는 서명란이 있습니다. 하단에는 티머니 로고와 클립카드, 티머니 고객센터 번호가 표시되어있으니 문의사항은 바로 전화하여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가렸지만 카드 하단에는 고유번호가 있습니다. 이는 스마트폰 내 클립2.0 애플리케이션과 클립카드를 연동할 때 중요한 정보입니다.
그리고 스마트카드라서 카드를 폐기할 때 함부로 잘라서 버리면 안됩니다. 카드 내에는 배터리가 내장되어있기 때문에 잘못 자르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폐기 시 자르는 위치도 표기되어 있습니다.
전혀 두껍지 않은 클립카드
카드도 상당히 얇습니다. 일반적인 카드와 비교를 하더라도 절대 두껍지 않습니다. 지갑에 넣어도 자연스럽게 잘 들어갑니다. 카드에는 배터리, 디스플레이, 버튼, 충전단자가 다 들어가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얇게 만들 수 있는지 기술력이 참으로 놀랍습니다.
클립카드를 처음 수령받아 간단하게 수령기를 작성하고 이 글을 통해 개봉기도 진행했습니다. 클립카드를 겉으로 찬찬히 살펴본 셈인데요, 이제는 직접 사용해본 뒤 리뷰를 작성해볼 것입니다.
일단 KT의 스마트카드 클립카드의 첫인상은 상당히 좋다는 것입니다. 가격대가 있는 카드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상당히 신경을 쓴 듯한 패키지와 카드 디자인도 실제로 보니 상당히 세련된 느낌입니다. 지금은 블루계통 색상이지만 나중에는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하며, 그 정도로 겉으로 봤을 때는 카드의 마감이 우수하고 버튼, 충전단자, 디스플레이가 간의 이질감이 없다고 보시면 될 것같습니다.
국내에 화이트카드 방식의 결제수단 상용화 신호탄을 KT에서 성공적으로 터뜨렸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싶고 직접 사용을 하면서 국내에서 이러한 결제수단이 얼마나 편리하고 어떠한 개선점이 필요한지 가감없이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
해당 콘텐츠는 KT 클립카드에서 클립카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