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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멀티미디어에 초점을 맞춘 소니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지만 이 외에도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을 더욱 오래,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다 특별한 배터리 효율 관리 기술을 탑재한 것인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스마트 스태미나’ 라는 특별한 배터리 관리 기술이 탑재되어있습니다. 스마트 스태미나는 전원 수준을 예측하여 조기에 경고를 하고 자체적인 절전 모드 가동을 통해 배터리를 유지하는 기능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더 오랫동안 강력한 성능 유지가 가능합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자면 일반적인 스마트폰 사용 방식은 기반으로 현재 배터리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지 정확하게 전원 수준 예측을 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사용자의 지금까지의 스마트폰 사용패턴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앞으로 몇시간 뒤면 완전 방전 될 것인지를 스마트폰이 계산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계산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경고메세지를 보내는데요, 계속해서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될 것이라고 조기에 경고를 하며 STAMINA 모드를 활성화하라는 메세지를 표시합니다.
여기서 STAMINA 모드는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절전모드와 비슷한 개념이라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STAMINA 모드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을 줄이기 위해 기기 성능 및 일부 기능을 제한하는데요, 이 또한 사용자가 제한 수준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편리한 사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STAMINA 모드는 사용한다고 무조건 가동되는 것이 아니라(무조건 작동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만) 배터리가 일정 수준 미만일 때 자동으로 작동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배터리 수준이 20% 일 때 자동으로 STAMINA 모드가 시작되도록 설정해두었습니다.
울트라 STAMINA 모드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이 상당히 늘어나는 대신 상당수의 기능을 제한합니다. 데이터, 와이파이를 모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에 연결할 수 없으며 일부 기능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설정됩니다. 울트라 STAMINA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전화, 주소록, 메시지, 카메라, 앨범, 캘린더, 시계, 계산기, 설정, 음악
위의 기능 외에는 완전히 기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제한하기 때문에 사용에 어느정도 불편은 있겠지만 그만큼 강력한 절전 성능을 보인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참고로 이 모드를 활성화한 뒤 비활성화를 위해서는 스마트폰을 재시작해야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는 Qnovo Adaptive Charging 및 Battery Care 기술이 탑재되어 배터리 과동작을 방지하여 최대 2배 더 오랫동안 배터리를 최상의 상태로 유지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아래는 Qnovo사에서 제공하는 배터리 수명 비교 그래프이며 이러한 수명 연장이 가능한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설명하면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데이터 수집을 한 뒤 이를 배터리 충전 속도 및 패턴에 적용하고 충전 시간을 체크하여 과충전을 막는 원리입니다.
이 기술들의 기능은 기기가 장시간 동안 90% 이상 충전되어있는 시간을 줄여 배터리 수명을 늘립니다. 먼저 배터리 관리는 사용자가 평소에 기기를 여러시간 동안 충전 상태로 높아 두는 경우를 감지하여 충전기 연결 해제 시간을 예측하고 이를 토대로 예측 시간 직전에 100% 까지 충전되도록 충전 속도를 제어합니다. 이 기능은 예측을 위한 패턴 감지가 되어야 하므로 감지가 올바로 되지 않거나 사용자가 배터리 충전을 불규칙적으로 하는 경우에는 이 기능이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쉽게 말하면 평소 사용자가 스마트폰 충전을 위해 몇 시에 충전기를 꽂아두는지, 그리고 언제 충전기를 뽑는지 시간을 계산하여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충전 속도를 맞춘다는 것입니다. 충전이 무조건 빨리 된다고 하면 100% 충전까지 빨리 한 뒤에도 충전기가 꽃혀있어 스마트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최근 스마트폰은 과충전을 하지 않도록 장치가 되어있다고 하지만 일부 되어있지 않은 제품도 있고, 그렇다고 해서 100%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충전기를 꽂은 채로 놔두면 좋지 않겠죠.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은 애초에 충전 속도를 스마트하게 관리해준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대부분의 스마트폰이 내장 일체형 배터리를 채택하면서 스마트폰 의존도가 높은 사용자들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데 있어 배터리로 인한 불안감이 존재하는 것은 사실입니다. 게다가 스마트폰을 2~3년 정도 사용하는 유저들은 시간이 갈수록 육안으로 확인이 될 정도로 배터리 수명이 닳는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사실인데요, 이러한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 각 제조사들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직접적으로 사용자의 니즈를 파악하고 반영하여 정말로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한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는 소니라고 생각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에 탑재된 Smart STAMINA, Qnovo Adaptive Charging 등의 기술들은 실제로 사용자의 패턴에 맞게 효과적인 배터리 관리가 가능하도록 도와주며, 이러한 기능을 통해 배터리 수명까지 최대 2년 연장할 수 있을 정도로 큰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충전 속도를 보면 알겠지만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고속 충전 속도 또한 퀄컴 퀵차지 3.0을 지원하기 때문에 상당히 빠릅니다. 하지만 무조건 빠른 것이 아니라 한밤중 충전을 해놓고 자는 상황에서는 충전 속도를 자동으로 제어하고, 일어나서 충전 포트를 뽑는 시간에 맞춰 100%대로 맞춰 충전해두는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관리 기술은 보다 효과적인 스마트폰 사용을 가능케합니다.
소니 엑스페리아 XZ 프리미엄의 배터리 성능은 준수함을 넘어 상당히 만족스러운 배터리 효율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괜찮은 제품이라는 생각을 했으며 이렇게 리뷰를 통해 소개하고 싶었습니다. 배터리 기술 관련 리뷰를 마무리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