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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인기가 상당해 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를 저렴하게 구입하기 위한 정보들을 많이 봅니다. 그 중에서 하나가 '아이패드2 반값' 인데요... 정말 70만원 정도 하는 아이패드2를 반값에 주는지.. 현혹시키는 광고일 뿐인지 판단을 하지 못하고 손해를 보는 유저를 많이 봤습니다.
물론 완전한 사기는 아니지만 그럴듯 하게 꾸며놓고 아이패드를 반값에 구입하는 것 처럼 만드는 것이지요. 이런 것들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확실이 문제가 크다고 느꼈습니다.
특히 '경매사이트'가 대표적인 예 입니다. 뭐.. 경매사이트에서 물건은 구입해본적이 없고.. 낙찰받아본 적이 없어 모르겠지만 아이패드를 3000원에 살 수 있다는 식의 다양한 광고를 많이 합니다. 회원가입만 하면 입찰권을 준다는데 그 입찰권으로 아이패드2를 몇 번만에 낙찰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결론은 3000원에 아이패드2를 샀다느니 너무 말도안되는 후기들을 블로그에 써둡니다.
저는 이런 글들을 많이 봤는데.. 물론 많은 사람들이 사기이거나 관계자의 광고락 생각을 하겠지만 일부 유저들은 그 정보를 믿기도 했습니다.
정말.. 회원가입만으로 입찰을 통해 아주 저렴한 가격으로 아이패드2를 구입할 수 있을까요?
결론은
NO
입니다.
아니, 그렇게 살 수 있으면 70만원 주고 아이패드2 구입한 사람은 뭐가 됩니까?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실제로 제가 너무 궁금해서 한 경매사이트에 가입을 했습니다. 경매사이트에가입을 하니 경매시 입찰 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주기는 주더라구요.. 그리고 아이패드 경매 페이지에서 입찰을 하려하니 이런 문구가 떴습니다.
'해당 입찰권을 사용할 수 없는 상품 입니다.'
.. 이게 뭔소리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제가 회원가입을 하고 받은 무료 입찰권은 시중가 2~3만원정도의 가치가 되는 저가형 제품에서만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패드를 입찰하기 위해서는 따로 입찰권을 구입해야 하는 것 이지요.
이렇게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여 일단 가입을 시키고, 결제를 유도하는 것 입니다.
이 외에도 몇천 명 이상 모이면 그 중 일부에게만 반값으로 아이패드2를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벤트도 있던데 이 중 일부는 사기라는 기사도 봤고, 이 진행방식은 이벤트이지 아이패드2를 반값에 구입하는것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런 방식은 그냥 이벤트 정도로만 참여하는게 맞다고 생각을 하며, 구입한다는 목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 봅니다. 아이패드2 반값으로 사려고 아이패드3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수도 없고 말이죠.
혹시 이런 사이트에 현혹되어 중독될까봐 걱정스런 마음으로 이 글을 써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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