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한 학습을 위한 PMP, 코원 A5의 제트이펙트5 리뷰

 

 

코원에서 Z2 이후로 출시되는 제품은 제트이펙트5가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나오게 됩니다. 제트이펙트5는 코원의 사운드 효과로, 제트이펙트3.0 이후로 업그레이드 되어 나왔으며, 리버브 효과가 매력적입니다. Z2 이후로 출시된 코원 A5에는 당연히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 효과인 만큼, 그리고 제가 음향기기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관련 리뷰를 했으며 관련 활동을 해본 만큼 제트이펙트5에 대한 언급은 꼭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서 A5 리뷰 3편의 자리를 빌려 제트이펙트5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코원 제트이펙트5는 거리감의 표현이 평면에서 억지로 접어 올리는 느낌이 아닌, 입체적이면서 자연스럽게 끌어올리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으며 보컬이 약간 앞에 있는 듯하게 적절히 강조되어 음악감상이 대체적으로 편안합니다. 게다가 이번에 업데이트된 제트이펙트5는 리버브효과(잔향(殘響)이란 뜻. 여러 가지 지연 시간을 가진 다수의 반사음(에코)이 합성되어 얻어지는 효과. – 네이버 지식사전) 가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관련 프리셋을 설정하면 그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들로 인해 플랫한 소리표현이 약간 약해진 것은 사실입니다. 플랫함은 이퀄라이저 설정으로 커버하기에 상당한 한계가 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리시버를 통해 커버를 한다면 만족스러운 소리를 표현하겠지만 말입니다.코원 음장인 BBE, 제트이펙트5의 프리셋은 상당히 많습니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몇 가지를 소개하고, 이 프리셋에 대한 음색을 표현해보려고 합니다.BBE 헤드폰 효과는 보컬이 가운데 존재하며, 양 옆으로 전체적인 리듬감이 돋보이는 효과입니다. 그리고 이름 만큼 타격감이 다른 효과에 비해 뛰어나며, 선명한 느낌입니다. 하지만 너무 선명해서 약간의 노이즈가 들리는 느낌입니다. 기계음을 듣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며 BASS가 강조된 헤드폰을 이용하여 듣는다면 훨씬 만족스러운 소리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이어폰으로 듣기에는 타격감이나 소리가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JAZZ 효과는 제가 제트이펙트3.0부터 선호하며 듣던 효과입니다. 약간 답답한 느낌이 있습니다. 뭔가 시원하게 표현하는 느낌 보다는 소리 앞에 보들보들한 한지 한 장이 소리를 막고 있다는 느낌 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부드러우면서도 진동의 느낌이 잘 표현됩니다. 타격감이라 표현하지 않는 이유는.. 이 진동이 타격감으로 이어질 정도로 파워풀 하지는 않았기 때문입니다. 고음은 어느 정도 표현이 되지만, 고음과 저음의 격차가 보이는 듯한 느낌입니다. 가벼운 느낌의 리시버를 통해 듣는다면 더욱 만족스러울 것 입니다. 힙합.. 따뜻함과 저음 부스트가 확실히 느껴지는 효과입니다. 힙합이라해서 무조건 적으로 시끄럽게, 타격감만 생각하진 않습니다. 어쿠스틱의 느낌과 보컬과 비트의 적절한 강조와 조화가 함께 어우러져 표현되는 소리입니다. 위에서 소개한 BBE헤드폰에 비해 더 많은 타격감을 표현하며, 저음도 훨씬 부스트되어 표현됩니다. 그만큼 리시버도 중저음 성향의 제품이 좋다고 생각을 하고 추천을 합니다.하지만 힙합을 들을 목적이 아니라면, 많이 답답해서 인기가요에 맞지 않습니다. 강한 비트가 주로 표현되는 음악에 잘 맞는 효과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