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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어폰을 구입할 때 외부음 차단의 정도를 파악하고 구입하기도 합니다. 외부음이 차단이 된다면 아무리 시끄러운 상황에서도 조용하고 편안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외부음 차단이 잘 되지 않는다면 외부의 위험 요소를 빨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이런 특징들을 잘 고려해서 자신에게 잘 맞는 이어폰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것 입니다.

 

 

 

먼저 외부음 차단이 잘 되는 이어폰은, 외부의 위험요소를 빨리 파악할 수 없다는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무조건 차음이 잘되는 이어폰은 위험하다! 라는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차음이 잘 되는 이어폰이 청력에는 더욱 안전합니다.

 

차음이 잘 된다는 것은 자신이 이어폰을 착용하고 있으면, 음악소리 외의 다른 소리가 거의 들리지 않는다는 것인데 이는 음악소리를 굳이 크게 하지 않더라도 외부음이 차단되어 조용하게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부음이 잘 되지 않는 이어폰에 비해 상대적으로 음악소리를 작게 하는 것이죠.

 

하지만 외부음 차단이 잘 되지 않는 이어폰은 외부 소리가 시끄럽기 때문에 음악의 소리를 높이게 되고 자연스럽게 청력에 안좋은 영향을 주게됩니다. 우리가 흔히 오픈형 이어폰이 무조건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 입니다. 실제로 주변에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소리의 크기가 같은 상황에서도 외부음 차단이 잘되는 이어폰은 '음악' 소리만 귀에 노출되게 되지만, 외부음 차단이 잘 되지 않는 이어폰은 '음악소리 + 외부 소음'이 함께 노출되기 때문에 청력 손상 위험이 더욱 큰 것 입니다.

 

사실 당연한 말이지만 이런 생각을 완전히 정립하고 이어폰을 선택하는 분들을 주위에서 보기 어려웠습니다. 차음이 안되는 만큼 소리가 밖으로 세어나가서 오히려 청력이 보호된다고 알고있는 분들도 있었는데 이런 잘못된 부분들을 없애고 위와 같이 생각해주시면 이어폰을 고르고 좀 더 쾌적한 청음생활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우리는 음악을 듣지만 귀는 소리를 감지하는 것인 만큼 편안하게 해주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길거리에서는 외부음 차단이 잘 되지 않는 이어폰을 굳이 사용하지 마시고 아예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어느 이어폰이라도 길거리에서 외부의 위험요소를 파악하는데 있어서 이어폰을 착용하지 않은 것 보다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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