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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에서 개교한 NHN NEXT학교와 관련된 포스팅을 계속 이어나가겠습니다. 이번에는 NHN NEXT에서의 생활을 주제로 해서 포스팅하려 합니다. NEXT 브랜드북에 가상의 한 학생의 생활을 계획한 내용이 수록되어있습니다. 학생과 교수의 관점에서 NEXT 학교에서의 하루를 표현하는데 사실감은 있으나 현실적인지는.. 뭐..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일단 NHN NEXT 학교 학생들은 무상으로 지원받는 노트북이 있기에 모두가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개인 학습실로 제공해주는 만큼 개인간의 개발 및 학습이 용이 할 것 입니다. 이런 요소들과 대학생활의 자유로움을 융합시켜 NHN NEXT 에서의 생활을 그려놓은 것이 인상적입니다.

 

 

 

 

 

 

아침(오전 7시)에 일어나 친구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스터디룸에서 보충해줍니다.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 개발인재를 양성하는 목적이라 그런지 '인문사회학'을 배우기도 합니다. 유명인의 특강도 때때로 있으며, 인기있는 교수의 강의는 언제나 붐비기 마련입니다. 지도교수와의 대화시간을 통해 짝사랑 얘기를 할 정도로 가깝고 친구처럼 잘 대해주십니다. 게임문학상 원고와 관련된 조언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팀별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비평을 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역시 NEXT인 만큼 학생이 생각하는 프로그램은 'SNS 수집기' 등의 사용자 중심의 프로그램입니다. 동아리도 관련된 동아리들을 신청하여 활동합니다.

 

위와 같이 뭔가 탄탄해 보이는 구성의 캠퍼스 생활입니다. 개인공간이 있으며, 노트북까지 지원한다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학교 위치가 판교 테크노밸리인 만큼 주변 실제 개발자들이 많다보니 주변 분위기도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은 미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하지만 추가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주변 입시 전문가와 상담가, 선생님들 께서는 대부분이 현실적으로 봤을 때 첫 학생을 받는 학교.. 그것도 대학 학위를 받을 수 없는 학교를 간다는 것은 2년간 대학을 다닐 이유가 없다고 했습니다.

 

 

 

 

 

 

안드로이드 시스템의 단편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발표하러 삼성전자에 갑니다. 이번에는 교수와 함께 수업한 학생들도 발표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받아 교수 역시 긴장됩니다. 강의실에서 오픈소스 구조 분석 과제를 확인하고 피드백도 철저히 진행됩니다. 교수실에서 받은 메신저에는 학생의 프레젠테이션을 검토해달라는 내용이있어 학생들에게 조언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교수 생활만을 해온 분들도 있지만, NEXT에는 실제로 일반사용자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해본 경력이 있는 교수들이 있기에 학생들도 관련된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이 교수의 활동영역이 상당히 넓다보니 학생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찾아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일단 첫 개교한 학교인 만큼 교수들도 학생들에 대해 아무래도 조금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학교라는 느낌보다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분위기의 서점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편안해보입니다. 학교의 시설이 학교의 수준을 평가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IT와 관련된 학습을 주로 하는 학교에 자연친화적인 분위기의 학교라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입니다.

 

NEXT는 NHN에서 '서비스'하는 학교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데요.. NHN의 규모에 압도되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보니 자연스럽게 학교 시설은 최상위이며 공부할 수 있는 분위기를 완벽히 조성했다고 생각하며, 교수진들도 상당히 탄탄해 소수정예 인력개발을 꿈꾸는 학교라는 느낌 또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은 3편으로 나눠져있습니다.

1편 : NHN의 소프트웨어 학교, NEXT의 배경, 학습방향        - 2012.12.14 완료

2편 : NHN의 소프트웨어 학교, NEXT에서의 생활                - 2012.12.21 완료

3편 : NHN의 소프트웨어 팍교, NEXT 교수들의 교육목표      - 2012.12.28 예정

                                                                                    - 12월 31일에 게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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