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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it. Build it. Live it. 이라는 슬로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주최하는 이매진컵 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시립대에서 3월 16일에 열린 이 행사는 러시아 본선에 참가하기 위한 한국에서의 마지막 관문으로 사람들의 일상을 이롭게 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대회입니다. 기획력도 중요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의 최적화, PT능력 또한 상당히 중요한 복합적인 대회로 대회를 참여하지는 않고 참관만 했지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이매진컵 국가대표 선발대회는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입장 전 주변 볼거리로는 참가팀의 프로젝트 관람이나 윈도우즈 캠퍼스 투어가 있었습니다. 윈도우즈 캠퍼스 투어를 통해 윈도우가 탑재된 다양한 제품들을 체험해볼 수 있었으며 방문객에게 에너지 드링크도 제공해주어 편하고 여유있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윈도우8을 처음 접해본 제 친구는 신기하다며 좋은 경험이라 했습니다.

 

 

 

 

위와 같이 이매진컵 코리아 파이널은 대강당 입구에서 기념품과 참가증 등을 나누어주고 대강당으로 입장할 수 있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었는데 중, 고등학생들도 많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확실히 요즘은 중학생들도 미리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한다는 것을 느꼈죠.

 

 

 

 

이매진컵 참관을 위해 입장을 했습니다. 위 사진과는 다르게 시간이 조금 흐르니 상당히 많은 분들이 입장하셔서 무대가 거의 꽉 찬 상태로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무대 효과도 마이크로소프트 메트로UI에 맞는 심플하면서 독창적인 디자인 및 효과가 상당히 주목할만한 부분이었습니다.

 

 

이매진컵 내용은 인터넷에 자세히 나온 글들이 상당히 많기에 제가 따로 크게 언급을 하지는 않겠습니다. 단지 이번 대회를 참관하게된 입장에서 제가 느낀 점과, 각 기획안들을 보며 느낀점들을 간단하게 말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Game을 주제로 앱을 기획 및 개발한 팀들은 Core Style 과 OZ 팀이 있었습니다. 코어스타일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 우리를 편하고자 하는 인간의 이기심에서 생긴 만큼 서로를 도와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의 게임을 기획했으며, OZ는 공정여행을 주제로 한 디펜스 스타일의 경영게임입니다. 전체적인 게임의 원화는 OZ팀의 공정여행을 주제로한 게임이 더욱 높은 품질을 보여준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게임 방식이 디펜스 게임과 너무 비슷하다는 생각에 독창성이 없다는 아쉬움이 있지 않았나.. 생각을 했습니다. 이에 반해 코어스타일은 전체적으로 신선한 플레이 방법이 아니었나 생각하게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힘, 이노베이션 분야에 참가한 팀은 루모스와 펀더멘탈이었습니다. 저는 일단 깜짝 놀랐던 부분은 루모스팀의 프레젠테이션 실력이 다른 팀들에 비해서 너무 뛰어났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앱의 창의성도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펀더멘탈팀의 기획안은 큰 스케일과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노베이션 분야의 팀은 두 팀 모두 너무 좋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는 생각을 합니다.

 

월드 시티즌쉽 분야에서는 뮤즈아일랜드와 라온하제가 참가했는데, 라온하제는 뇌파를 이용하여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외파가 나오고 전체적으로 저는 조금 어렵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한가지 아쉬웠던 점이 분명이 있습니다. 바로 애플리케이션의 그래픽유저인터페이스가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직관성과 실용정이 더 중요한 애플리케이션이기는 하지만 디자인에도 약간만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으며, 뮤즈아일랜드팀은 악기를 단순히 터치하여 화음을 선택하여 화음에 맞는 작곡을 도와주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습니다. 상당히 참신하다는 느낌을 받았으나 화음을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 느낌이 어떨지를 잘 몰라 선택이 어려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기획안들을 보면서 저도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생각만 하지 말고 직접 만들어야 세상에 알려진다는 것을 가장 뼈저리게 깨달았고, 기획과 비즈니스 플랜도 상당히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저같이 기술적인 부분만 좋아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마음을 어떻게 움질일 것인지, 어떻게 팔 것인지 현실적인 문제들을 고민하는 것 또한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현재 뜻이 맞는 친구들과 App dev. Team을 구성해 앱 기획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느낀 바를 직접 실천해보고 싶었으며 이 참에 정말 좋은 결과물을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경영대 친구도 모집해 비즈니스 플랜 기획을 함께 고민하기로 했습니다.

 

행사에 대한 소식을 듣는 것과 직접 참관하는 것은 정말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직접 갔을 때 느낀 점들이 너무 많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고 언젠가는 제가 저 무대에 서는 날이 있었으면 하는 욕심도 가져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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